토트넘 레스터전 양봉업자 손흥민 여우사냥…후반 45분 9초 꽝! 포체티노 머릿속 각인

기사승인 2019.02.11  0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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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와 첼시 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45분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SPOTV 중계화면
양봉업자 손흥민이 여우사냥에도 성공을 했다.

10일 Wembley Stadium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경기 종료직전 쐐기를 박는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언제 피로가 있었느냐는 듯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휘저으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교란시키는 한편 토트넘의 공격을 도왔다.

주심의 이상한 판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손흥민 외에 토트넘에서는 다빈손 산체스(Davinson Sanchezㆍ콜럼비아)와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ㆍ덴마크)이 골을 기록했고,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Jamie Richard Vardyㆍ영국)만이 이름을 올렸다.

첫 골은 산체스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려준 볼을 산체스가 다이빙 하면서 머리를 갖다 대 골을 성공시켰다. 위치상으로는 업사이드였지만 선심은 동일선상을로 보고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두 번째 골은 산체스의 첫 골에 도움을 줬던 에릭센이 기록했다.

레스터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히카르두 페레이라(Ricardo Domingos Barbosa Pereiraㆍ포르투갈)가 걷어낸 볼이 올리버 스킵(Oliver Skipp)의 팔에 맞고 굴절되면서 흐른 볼을 에릭센이 발로 걷어내 페르난도 요렌테(Fernando Llorente Torresㆍ스페인)가 다시 에릭센에게 건네준 것을 한 번 접으면서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이번에도 주심과 부심은 스킵의 팔에 맞은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레스터의 추격이 이어졌다.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유리 티엘레만스(Youri Tielemansㆍ벨기에)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페레이라가 골라인 부근에서 땅볼로 밀어준 볼을 제이미 바디가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2:1 상황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간 토트넘은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쐐기골로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 진영에서 혼전 틈에 넘어온 볼을 약 육십미터 가량 드리블해서 몰고 간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이날 경기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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