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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 로드맵, 관련 지역 상장사 주가 변동폭은?

기사승인 2019.01.20  1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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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지엠비코리아, 이엠코리아, 동아화성 등 관련주 상승세
더 지켜봐야 할 종목도 상당…이름으로 인한 우스갯소리도 나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직접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울·경 지역의 경우 석유화학시설과 연계한 수소생산시설과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 부품 등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많이 위치해있어 이번 ‘로드맵’ 발표에 지역의 관련주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 눈에 띄는 수혜주

 
김해소재 수소차 부품공급 업체인 유니크는 로드맵 발표당일인 17일 상종가를 기록했다.
 
발표직전일인 16일 9860원 이었던 유니크는 17일 2940원 29.82% 주가 상승해 1만2800원으로 상종가를 기록한데 이어 18일 장마감 기준으로 1만2850원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3000원대에서 5000원대를 오가던 주식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2배 넘는 주가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창원소재 수소차용 워터펌프 생산업체인 지엠비코리아도 이번 로드맵발표로 1만 원대 주식이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지엠비코리아의 주식은 올해초 8000원대 후반과 9000원대 초반 사이 가격대를 보였다. 지난 15일 기준 9060원이던 해당 주식은 3% 17일 전일에 비해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9590원을 찍었고 18일 현재 1만 400원까지 오르며 1만 원대 주식이 됐다.
 
수소충전시설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6000원대 초반으로 한해 시장을 마무리했다.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해당주식은 로드맵이 발표되기 직전인 16일 9380원을 기록했으며 17일 1만 원대를 돌파해 18일 장 종료기준 현재 1만 25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고무가스켓을 생산하는 김해소재 업체인 동아화성의 주가도 17일 이후 5000원대를 넘어섰다. 16일 4605원이었던 동아화성의 주가는 18일 장마감 기준 5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상승세 기록…로드맵으로 인한 것인지는 ‘글쎄’
 
상대적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로드맵으로 인한 상승인지는 더 지켜봐야하는 주식도 있다.
 
수소충전시설 고압밸브를 생산하는 디케이락은 큰 주식의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맵발표직전 1만원대 주식이던 해당 주식은 17일 9910원으로 오히려 떨어졌고 18일 10750원으로 1만원 선을 회복했다.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양산소재 수소연료전지 업체인 비엠티의 주식은 크게 오르지 못했다. 오히려 로드맵이 발표된 17일 소폭 하락했고 18일 60원 올라 7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000원대 후반이던 주식이 8000원대까지 오르며 최근 조정기를 겪었던 세종공업도 이번 로드맵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주식이다.
 
울산소재 업체로 수소 및 압력센서를 현대차에 납품하는 세종공업은 1월 초 8720원까지 올랐다가 11일 7000원 후반대로 떨어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8730원으로 회복됐다.
 
부산소재 유니테크노의 경우는 지난해 9월 친환경차 수출과 수소테마주 열풍의 영향으로 1만9000원대까지 주가가 올랐다가 지난 연말들어 1만4000원대 까지 떨어졌다. 지난 15일에 1만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6일 1만4000원대를 회복한 이후 18일 장 종료 시간 현재 1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문대통령 방문기업과 같은 이름으로 인한 주가 상승?
 
한편 문 대통령이 직접 찾은 수소생산업체인 ‘덕양’과 동명의 자동차 부품 상장사가 투자자들의 착각으로 해당 주가가 올랐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렸다.
 
코스피 상장사인 자동차 운전석 모듈생산 업체 ‘덕양산업’의 주가는 로드맵 발표 직전일인 16일 장종료 기준 1350원 이었다. 수소차 로드맵이 발표되고 문 대통령이 덕양에 방문한 17일 10.74%올라 1495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주 금요일인 18일 1575원으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7년 일시적으로 ‘수소 테마주’ 열풍이 불었을 때도 덕양산업은 같은해 7월과 8월 주가가 급등해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덕양산업은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했고 관계자가 언론에 덕양산업의 자동차 부품사업은 친환경차 사업 확대에 따른 실익이 없을 것이라 해명하는 곤혹스러운 해프닝도 있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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