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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시한폭탄’ 고지혈증, 치료엔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필수

기사승인 2018.10.18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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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음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국내 고지혈증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74만6000명에서 2013년 128만8000명으로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1.5%가량 증가한 셈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고지혈증은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러한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선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 해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한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음식은 홍삼이 대표적이다. 홍삼은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
 
KGC 인삼공사 표준품질연구소 곽이성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고지혈증을 일으킨 실험용 쥐들에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뒤 중성지방 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중성지방 함량이 17.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곽 박사는 “홍삼 성분이 중성지방 분해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을 활성화함으로써 비만의 주원인인 중성지방을 감소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운동 없이 홍삼 복용만으로 얻은 결과라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처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홍삼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에 큰 차이가 있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
 
이에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것이 ‘전체식’이다. 전체식은 홍삼 전체를 통째로 잘게 갈아서 제품에 넣는 방식으로 만든다. 이렇게 하면 홍삼의 수용성ㆍ불용성 성분을 모두 담아낼 수 있어 모든 유효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물 추출 방식은 불용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야 온전한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릇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고지혈증의 위험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고지혈증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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