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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입국장 면세점 당장 약속하라”, 부산 시민단체 성명서 발표

기사승인 2018.10.01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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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에 김해공항 빠진 것은 영남권 시민 우롱하는 처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도 입국장이 협소해서 면세점 불가 방침

 
   
▲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모습. (사진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제공)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는 1일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면세점 제외가 부당하다며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면세점 제외는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 국내외 여행객에 대한 부당한 차별대우이자 영남권 시도민과 부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며 “정부는 당장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면세점 설치와 함께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을 당장 약속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5월께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6개월간 시범운영하고 김포·대구공항으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것을 확정했다.
 
하지만 김해국제공항은 입국장 면세점 설치 대상에서조차 제외됐다. 터미널이 혼잡해 설치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김해공항 면세점은 하루 이용객 4000명에 연 매출 800억 원에 달한다. 김해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생기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라는 기대가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지난 3년간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연평균 19.2%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나 문제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수요가 지난해 기준으로 40%나 초과했다는 점이다”며 “수용 능력이 630만 명에 불과한 국제선 여객터미널이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서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한다. 불편함을 무릅쓰고 김해공항을 이용해온 영남권 시민은 이제 입국장 면세점 이용까지 소외되며 상대적 박탈감이 더 커지게 되었다”고 역설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서 입국장 면세점이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도 일부 인정했다. 한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설계 당시부터 입국장 면세점은 계획되지 않았으며 입국장에 케로셀이 부족한대 면세점까지 들어온다면 더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청사 2단계 확장은 김해신공항 건설과 투자가 중복된다는 이유로 보류된 상태다. 신공항 건설까지는 최소 8년 이상이 남은 상태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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