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방송 시청논란 FT아일랜드 이홍기 해명“잠 안 올 때 가끔”…3일 후 “뭘 해명하라고 그래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기사승인 2018.09.15  0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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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리더스경제신문=김민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이용정지 7일의 시정요구를 받으며 그동안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 ‘철구’의 언행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철구’방송 시청논란으로 한 때 팬들과 설전을 벌였던 사건이 회자됐다.

지난 5월 18일 이홍기의 개인 SNS에 팬으로 보이는 유저의 글이 올라왔다.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한 뒷모습이 있는 사진과 함께 ‘그냥 ... 내가 날 이해 못하는 거야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써진 게시물에 이 유저는 “홍기 오빠 진짜 철구 방송 봐요? 팬일 정도로..?”라고 말문을 연 뒤 “저는 철구를 잘 모르지만 그 사람 방송을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아주 잘 알아요. 만약 사실과 다르다면, 떳떳하다면, 오빠를 향한 잘못된 비판에 늘 속 시원하고 당당하게 맞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맞서주세요”라면서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어 “알고 싶어요. 그동안 내가 응원했고 좋아했던 아티스트의 입장을. 그리고 개운한 마음으로 오빠의 음악을 듣고 싶어요. 이렇게 찝찝한 마음이고 싶지 않아요. 모두가 이홍기는 철구 팬이라고 하는 와중에도 이홍기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듣기 전까진 사실을 인정하는 게 힘겨울 정도로 당신을 좋아했어요”라면서 “그러니까 침묵하지 마시고 꼭 무슨 말이라도 해줬으면 해요. 침묵으로 지나갈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내릴 수 있는 결정도 하나일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이 아니라면 침묵할 이유가 없다고 믿어요”라며 진심어린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홍기는 “뭔 소리야 내가 뭐 잘못했어? 잠 안 올 때 가끔 보는 정도인데 이게 뭐 잘못된 거야?”라며 ‘철구’방송을 시청하는 것을 인정했다.

이홍기의 답글 이후 또 다른 팬은 “오빠 거짓말이죠? 오빠 진짜 철구팬이면... 오빤 이제...어떡하려고 그랭...”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철구’방송 시청논란은 다른 날까지 이어졌다.

3일 후 21일 이홍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 니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 짓을 할 때 본거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거야. 뭐 나한테 이번일로 정이 떨어졌네 어쩌네??”라면서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난 그런 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말자”라고 직접 해명하며 선을 그었다.

앞서 이홍기가 ‘철구’의 방송 채팅방에서 가금 목격됐고, 별풍선을 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철구’의 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한편, 유튜버 ‘철구’는 방송 중 별풍선 518개를 선물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 감사합니다”라며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또 다른 방송에서는 자신의 부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의 적절치 못한 언행과 행동으로 제재조치를 자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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