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동서대·한국해양대·인제대 정원감축…동부산대는 재정지원도 제한

기사승인 2018.08.23  16:03:02

공유
default_news_ad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
재정지원제한 시 국가장학금도 제한 


한국해양대와 동서대, 인제대가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돼 학생정원을 줄여야 하는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전문대 중에는 부산경상대, 대동대가 포함됐다.

또 부산장신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재정지원과 신입생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까지 제한된다. 전문대 중에서는 동부산대가 포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잠정결과에서 2단계 진단대상으로 분류된 86개 일반·전문대학을 다시 평가해 나온 결과로 이의신청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최종결과’다.

일반대학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하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정원감축이 권고되고 재정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당장 내달 10일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부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영산대  등 10개 4년제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춘해보건대 등 5개 대학이 자율개선대가 됐다.

자율개선대학들은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고 내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일반재정지원은 사용처에 제한이 크지 않아 목적성 재정지원보다 지원금 사용이 자유롭다.

역량강화대학에는 4년제 대학인 동서대, 인제대, 한국해양대와 전문대인 부산경상대, 대동대가  포함됐다. 이들 대학에는 정원감축이 권고된다. 재정지원 측면에선 산학협력지원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 참여가 허용되며 일반재정지원도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일부 이뤄진다.

부산장신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 선정됐다. 전문대에서는 동부산대가 포함됐다. 이들 대학에는 정원감축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된다.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전혀 받지 못한다.

부산예술대는 아예 진단제외 대학에 선정돼 역시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다.
 
이날 진단결과를 통보 받은 대학에는 비상이 걸렸다.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된 한 대학의 관계자는 “대학 고위 관계자가 대선 국면 등에서 정치적인 이슈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것들이 평가에 영향을 받지나 않았나 하는 말이 내부에서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은 “결과를 받고 대학 구성원들이 멘붕에 빠졌다”며 “이번 입시부터 어떤 영향을 받을지 상황파악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4~28일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8월 말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