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올해 상반기 부산 BRT 구간 보행자 사망사고 2건 발생

기사승인 2018.07.12  16:18:38

공유
default_news_ad1
오거돈 시장 당선 이후 사업 중단 상태
내부 검토 거쳐 공사 재개 여부 확정

 
   
▲ 부산 내성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 모습.

부산지역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의 횡단보도에서 올해 상반기 2건의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1~6월 말 기준) 부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고속도로 사고 제외)가 62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사람’ 사고가 37건(6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차 대 차’ 18건(29%), ‘차량 단독’ 7건(11%) 등 순이었다.
 
특히 ‘차 대 사람’ 사고가 보행자 무단횡단,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 등으로 전년동기(29건) 대비 8건 증가한 가운데 올해 1월 내성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8.7km) BRT 구간 1개축 완공 이후 이 구간 횡단보도에서 2건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 BRT 구간인 해운대구 우동 문화여고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에서 첫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 해운대구 동백역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에서 두 번째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제7기 민선 부산시장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BRT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도(1.7km) 구간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중앙버스전용차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부산시는 공사 재개 여부를 내부 검토와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기존 확보된 사업의 예산 집행 시기와 공사기간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여부를 1~2달 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BRT 사업은 간선도로에 600~700m마다 버스정류장을 만들고 횡단보도를 설치해야 해 보행사고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 바 있다. 서울시의 경우 BRT 도입 이후 횡단보도 이용 시 죽거나 다친사람 등 보행사고 발생률이 3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자동차 등 일반차량의 좌회전 시 안전시거 확보의 어려움 등도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올 상반기 부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의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3명(37%)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명에 비해 1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사고의 경우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