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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 4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전년 比 35.0%↑

기사승인 2018.07.10  1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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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발행액 48조944억원…반기 기준 최고치 기록
예탁원 “변동성 커진 국내외 증시 투자수요 늘어"

 
   
▲ 2016년 상반기 이후 ELS 발행현황(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48조원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48조944억원으로 전년 동기(35조6326억원) 35%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45조4841억원)과 비교해도 5.7% 증가한 수치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발행금액 증가는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전체의 81.9%인 39조3899억원에 달했다. 사모발행은 8조7045억원으로 18.1%를 기록했다. 공모 ELS는 지난해와 비교해 50.9% 증가했고 사모 ELS는 8%가량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94.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6%에 그쳤다.
 
기초자산별로는 유로스톡스50(EUROSTOXX 50) 지수가 37조80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4% 늘어난 규모다.
 
이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는 34조2021억원, 에스앤드피500(S&P500) 지수는 23조3328억원, 닛케이225(NIKKEI 225) 지수는 13조9594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04.3%, 67.6%, 34.3% 증가했다.
 
반면, KOSPI200 지수(17조5625억원, 30.3% 감소)와 HSI 지수(1조3382억원, 91.6% 감소)는 작년 하반기 대비 ELS 발행액이 줄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6조3789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13.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5조9123억원)이 12.3%의 비율로 뒤를 이었고 이어 삼성증권(12.1%), KB증권(11.9%), 한국투자증권(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LS 상환금액은 39조62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0.6%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30조920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8.0%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7조8495억원(19.8%), 8,556억원(2.2%)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상환금액이 감소한 이유는 국내외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해 일부 ELS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기상환이 연기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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