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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불화화합물 끓이면 농도 높아져...부산 수돗물 지역별로 농도 차이

기사승인 2018.06.24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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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전경

대구 수돗물에 이어 부산 수돗물에서도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됐다. 부산시 내에서도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연구보고서 등에서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부산 등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된 가운데 부산시 내에서도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 등에 따르면 부산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109나노그램(ng)이었다.
 
부산시 지역별로 보면 해운대구의 경우 지난 2012년 과불화화합물이 리터당 30ng 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30ng으로 치솟았다. 동구와 부산진구는 30ng에서 110ng대로 금정구와 연제구도 30ng에서 120ng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동래구는 리터당 15ng을 유지했다. 동래구는 회동수원지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다. 낙동강 물을 취수원으로 하는 지역과 아닌 지역의 과불화화합물 오염도가 7~8배 차이가 났다.
 
앞서 문제가 된 대구 수돗물 관할인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과불화화합물이 고도 정수 처리를 거쳐도 10~15% 밖에 제거되지 않고, 끓이면 농도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번에 검출된 과불화화합물은 구미공단에서 배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환경부와 대구시 등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구부터 경북, 경남, 부산 등에서도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물을 사먹어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원동화 수습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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