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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지청 건물일부 침하

기사승인 2018.05.16  1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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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아파트 건설 공사와 연관성 조사

 작년 10월 완공된 부산지검 서부지청 신청사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현상이 발견됐다.
 
   
서부지청 앞 내려앉은 보도블록의 모습

지난 15일 오후 부산지검 서부지청 건물 외벽에는 ‘접근금지’라고 쓴 안내문과 함께 약 30m 정도로 긴 통제선이 쳐져있다.
 
   
서부지청 주위 곳곳이 지반침하 현상을 겪고 있다.

통제선 안에는 신청사 입구와 보도블록 경계면에 지반이 내려앉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경계면과 건물의 입구가 맞닿게 시공됐을 보도블록이 손이 들어갈 정도로 크게 내려앉은 모습이다. 내려앉은 보도블록 사이로는 흙이 그대로 보인다.
 
청사 앞 보도블록 역시 치솟아 오르기도 하고 일부는 가라앉으면서 보도블록간 틈새도 생기고 울퉁불퉁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지반침하 현상과 보도블록 치솟음 현상은 건물 뒤편과 동편에서도 발견됐지만 주로 서편 외벽쪽에서 심하게 드러났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부터 이런 현상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서야 법무부 관계자가 토지기술사, 청사 시공사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후 통제선을 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현재 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침하 현상 발생초기에는 시공사의 흙쌓기 작업 불량 등 시공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건물 서편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장과 연관성을 밝히는 조사도 같이 진행 중이다.
 
건설업계는 이곳 일대가 해안 매립지이기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장을 주목하고 있다. 아파트 터파기 작업은 서부지청 터파기보다 깊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청사 아래에 있던 바닷물이 빠져나가 지반 침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법무부는 건물침하가 계속 진행되는지 판단하고 건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건물에 계측기를 설치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민원인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줄이기 위해 19~20일 사이 건물 일부 보수 공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원동화 수습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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