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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트로트 소녀의 창업 스토리

기사승인 2018.04.17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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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데뷔한 10년차 트로트 가수 사회적 기여를 위한 청년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다
 
예진컴퍼니의 문예진 대표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데뷔한지 10년이 된 가수 출신의 창업기업 대표이다. 그녀는 원남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일 때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했다. 한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를 꿈꾸던 산골 소녀는 초등학생 때 KBS 전국노래자랑이 보은에서 열리자 참가신청서를 내고 예심 1, 2차를 가볍게 통과했으나 3차에서 심사위원들이 주문한 노래의 가사를 몰라 멀뚱하게 서 있다가 탈락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인근 괴산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리자 다시 도전장을 냈고, 전국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뤘다. 처음 본선에 올라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바람에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더욱 키울 수 있게 해 준 대회였다.
 
그 이후 각종 트로트 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정식으로 앨범을 내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또한 충북 보은의 대추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행사를 다니게 되었고, TV 리포터와 전문 MC로까지 영역을 넓혀가던 그녀는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로 진학을 하면서 학업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한 덕인지, 그녀는 진지하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대학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서 그녀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바로 사회적 기업 창업을 통한 긍정적 사회 발전에 대한 비젼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자신은 연예인이라는 특정한 직업을 통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너무 많은 청년들이 현재 사회에서 겪고 있는 암담한 현실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올 해 예진컴퍼니라는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고, 청년들의 고액 단기 아르바이트를 위한 매칭 플랫폼 서비스 “일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현재 연구개발특구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서 마케팅 지원비를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창업진흥원 스마트 창작터 사업의 시장검증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었다.
 
산골 소녀 출신의 트로트 가수 출신의 어린 소녀가 이제 청년들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보고자 창업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 용기 있는 선택을 묵묵히 응원하며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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