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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하락에도 건설사들 최대 물량 쏟아내

기사승인 2018.03.18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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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분양 예정 물량 작년比 70% 증가
전문가 “하반기까지 관망세 이어질 것”
 

부산지역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2002년 이후 최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 내 분양 예정인 물량은 임대,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지난해(2만1790가구)보다 68% 늘어난 3만8671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4만630가구) 이후 16만에 최대치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물량(2만6426가구)이 올해 물량의 절반 이상에 달해 올해 부산의 신규분양 물량이 급증했다.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올래 분양 물량이 늘어나 미분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내 미분양 규모는 지난해 9월 720가구(국토교통부 기준)에서 올해 2월 기준 2291가구로 급증됐다. 특히 사상구를 제외하고 강서구, 연제구, 수성구는 미분양이 유지됐으며 기장군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사상구도 같은 기간 동안 30가구에서 29가구로 1가구 감소에 그쳤다. 미분양이 없는 곳은 중구와 영도구 두 곳에 불과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집값 하락을 기대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여전하다며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절반 이상이라도 미분양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에선 지난해 청약 인기 지역에서 물량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부산지역은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돼 소비자 심리가 위축됐다”면서도 “올해 물량 대부분해 해운대, 사하구, 연제구 등 재개발·재건축 물량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하락률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지역 내 아파트의 전달 대비 매매하락률은 -0.04%였으며 올 3월엔 전주 대비 0.07%를 보이고 있다.
 
수요자들은 부산지역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집값이 최근 5개월 간 하락했지만 지난 10년 누계 상승률이 국토교통부 기준으로 70.26%에 이르기 때문이다. 부동산관계자는 연말까지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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