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파vs정봉주, 누가 자신을 속이고 있나?...둘은 무슨 관계였나?

기사승인 2018.03.13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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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일간리더스경제신문=김민지 기자]정봉주 전 의원과 언론협동 조합 ‘프레시안’의 서어리 기자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의 전 '측극'으로 소개한 ‘민국파’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 의원과 민국파는 무슨 관계였나?

지난 7일 프레시안의 서어리 기자는 7년 전 정봉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어느 여성기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 여성은 대학생 시절 당시 정봉주가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던 ‘나는 꼼수다’ 애청자로서 정봉주와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정봉주는 그 여성에게 계속 연락을 해왔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는 메시지 내용이 도를 넘는 듯한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봉주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되기 3일전 호텔 카페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와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정봉주가 자신을 포옹하고 키스를 하려고 시도해, 그를 밀치고 도망나왔다는 것이 서어리 기자가 보도한 그녀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ㄱ씨와 지난 2011년 12월 23일과 24일에 만나지도,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프레시안’이 아무런 근거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레시안’에 허위보도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정 전 의원은 “허위보도로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며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허위보도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나아가 서울시장 출마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시안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가 인터뷰에서 '당시 정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후속 보도했다.

이날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 나선 민국파는 회원수 20만명에 달하는 미권스의 카페지기로 과거 정 전 의원의 최측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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