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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컨' 부두 19개 더 필요"…신규 부두 조성 입지는 어디?

기사승인 2018.01.17  1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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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용역 결과 보고
“19개 선석 더 필요”…신규 부두 공급안 3가지 놓고 고심

 
   
▲ 17일 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해양정책 간담회 모습.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50년에는 현재의 2배 규모인 4000만개로 늘어나고 선석도 19개가 더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부산항만공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해양분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 전략’ 용역 결과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보고했다. 
 
용역결과에 의하면 부산항 물동량이 20피트짜리 기준으로 2030년에 3000만개, 2040년에 3500만개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4000만개에 이른다.
 
증가되는 물동량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현재 건설 중인 남컨테이너부두 2-4단계 민자부두(3개 선석)와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3개 선석) 외에 부산신항의 선석이 2050년까지 19개 더 필요하다.
 
또 2030년 이후 북항의 컨테이너 처리 기능이 신항으로 일원화한다면 5.3개의 선석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추가 선석 확보 방안을 두고 용역 결과에서 제안한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안은 2016년 수립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신항 3단계 조성 계획을 확장하는 방안이다. 기존 신항 3단계 계획은 컨테이너 부두 6선석과 일반부두 2선석을 조성인데 이에 더해 추가로 필요한 선석을 확충하는 것이다.
 
2안은 4단계 신규 입지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현재 부산항 신항이 조성돼있는 가덕도 기준 북쪽 이외에 서쪽 혹은 동쪽에 새로운 항만을 대규모로 조성한다.
 
마지막 3안은 1안과 2안을 절충해 기존 신항 3단계 조성 계획을 확장하고 부족한 선석은 가덕도 서쪽 혹은 동쪽에 신규 부두를 새로 지어 보완하는 방안이다.
 
해수부는 신규로 조성될 부두는 초대형 선박의 출현에 대비해 터미널 폭을 현재 600m에서 800m로 확대하고 안벽 수심도 20m 이상을 확보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러한 신규 부두 공급안을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 등을 토대로 지역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여론 등을 수렴해 신항만건설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뒤 관계 부처 협의 후에 올해 말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항만과 관계자는 "기존 3단계 조성계획을 확장하는 방안인 1안과 3안보다는 2안으로 확정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존 신항 3단계 조성계획을 확장하는 방안은 신규 부두가 행정구역상 경남에 속하게 돼 신항 운영에 대한 부산시의 영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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