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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해주도 병풍’, 부산시 유형문화재 지정

기사승인 2017.12.07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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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감영 그린 지도로는 유일 잔존
정교한 표현양식 사용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해주도 병풍’ 모습.(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최근 ‘해주도 병풍’이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해주도 병풍은 황해도 감영 소재지 해주성 일대의 경관을 그린 실경도로 산수화, 풍속화, 행사기록화, 회화식 지도 등 여러 요소가 한 화면에 조합된 6폭의 병풍 그림이다. 고종 4년(1867) 직후에 제작된 걸로 알려진 이 작품은 18세기 이후 산수화와 기록화 발달에 힘입어 유행한 회화식 지도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황해도 감영을 그린 지도로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다.

이 작품은 회화 수준이 높으며 매우 세밀하고 정교한 표현양식을 사용하고 있어 당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화원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또 해주가 황해도 감영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자비대령화원의 화사군관(조선 후기 지방 감영에 파견돼 공식적인 도화업무를 수행한 규장각 소속의 화원)에 의해 그려진 작품으로도 추정된다.

한편 석당박물관은 내년 1월 28일까지 개교 71주년 기념 ‘금조총-금동관을 쓴 여인, 황금새와 함께 묻히다’ 특별전시를 진행 중이다. 전시에서는 작년 보물로 지정된 6건 40점의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을 포함한 총 110여 점의 진귀한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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