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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채용 청탁금 5800만 원 챙긴 버스회사 적발

기사승인 2017.10.12  1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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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에게 500만~1000만 원 씩 받아
 
부산 연제경찰서는 기사 채용을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부산의 한 버스회사 관리팀장 A(44) 씨와 이 회사 노조 지부장 B(55)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A 씨 등은 2014년 11월부터 작년 9월까지 취업 청탁금 명목으로 1인당 500만~1000만 원을 받고 구직자 10명을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구직자들이 마을버스나 관광버스 기사로 취업하기 위해 A씨 등에게 건넨 돈은 총 5800만 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의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어 마을버스보다 고용이 안정적이고 월급도 많다”며 “나이를 기준으로 정년까지 근무 기간이 길게 남은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B 씨에게 돈을 건넨 구직자 10명과 중간에서 이 돈을 나눠 가진 시내버스 기사 7명 등을 각각 배임증재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부터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인재채용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내버스 기사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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