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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4 최동원, 1992 염종석, 2017 박세웅

기사승인 2017.10.12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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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은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며 4승을 기록해 롯데자이언츠에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최동원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해 그의 안경이 불티나게 팔렸다.
   
 

1992년 혜성같이 등장했던 염종석은 롯데 1선발로 활약하며 팀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롯데는 한국시리즈에서 염종석이 홈런왕 장종훈, 타격왕 이정훈이 버티고 있는 빙그레 이글스의 핵타선을 격파한 데 힘입어 대권을 차지했다.
 
염종석도 안경을 쓴 우승 청부사였다.
 
이후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었던 롯데를 보며 팬들은 최동원, 염종석 같은 안경 에이스의 등장을 기대했다.
   
 
 
올해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세웅(22)이 주목받는 이유다.
 
두 선배처럼 안경을 낀 우완 정통파 투수이기 때문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부진했지만 올 시즌 롯데팬들은 박세웅의 활약을 보며 최동원, 염종석을 떠올리고 있다.
 
한 골수팬은 "커브를 던질 때 옛날에 폭포수 커브라고 최동원 선수가 던지던 거랑 비슷한 거 같다" 고 말한다.
 
박세웅은 12일 탈락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생애 첫 포스트 시즌에 출격한다.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롯데를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그에게 부여됐다.
 
정규시즌 NC전에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겨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웅의 천적은 박석민이다.
 
박석민은 박세웅을 상대로 타율 0.667(3타수 2안타), 2홈런, 2볼넷, 4타점, 4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박광열(0.667), 김태군(0.400)도 박세웅한테 강했다.
 
안경에이스 최동원과 염종석은 각각 핵타선을 자랑하던 삼성 라이온즈와 빙그레 이글스를 무너뜨리며 전설이 되었다.
 
박세웅이 안경에이스의 계보를 이을 자격을 검증하는 첫 번째 시험대가 오늘 시작된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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