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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황보승희 의원 “과학대중화를 위해 구)궁리마루와 같은 시설 유치 검토돼야"

기사승인 2017.09.13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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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사진제공=부산시의회)

원도심 폐교를 과학교육의 터전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다

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과학대중화를 위해 원도심 폐교를 과학교육의 터전으로 적극 활용해야 하며, 교육균형발전 차원에서 (구)궁리마루와 같은 시설 유치가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 년 전까지 서면 옛 중앙중 자리에서 운영된 수학과학창의체험관인 (구)궁리마루는 부산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명소였다.
 
궁리마루는 도심 속 유휴시설을 시민의 과학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MOU를 체결하고 부산시가 시비로 뒷받침한 민‘관 거버넌스 모델이다.

2012년 4월 개관 이후 2015년 8월까지 3년 남짓 운영하면서 부산뿐 아니라 경남·울산지역 초·중등학교의 위탁교육이 이루어졌고,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1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다,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수학교육 종합계획’에서는 지역별 수학문화관 건립 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으로 이용학생수가 급증하여 개관 2년차부터는 운영비의 70%를 자체 입장수입으로 충당할 정도로, 저비용 고효율 과학교육 기능을 수행한 곳이었다.

그러나 궁리마루 폐관 이후 부산과기협은 국립부산과학관으로 이전했지만, 교육기능 및 연수기능을 수행할 공간 없이 단순 사무기능을 위한 15평 사무실만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과학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적 교육시연을 위해서는 연구원 및 전임강사들의 집단연수 공간이 필요하고 국내 저명 과학자가 강연자로 나서는 과학대중강연 또한 고정된 강연장소가 있어야 함에도 현재 필요할 때마다 디자인센터 등의 시설을 대관하고 있다

시민의 불편 초래는 물론 불필요한 대관료가 발생되고 있으며 교육장소 부재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과학교육사업 신청의 기회조차 배제됐다.

황보승희 의원은 “궁리마루가 폐관한지 2년이 넘었지만 현재도 궁리마루 이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찾고 만족해 한 시설이다” 며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에 이러한 시설을 유치한다면 교육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통폐합될 때마다 폐교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많은 의견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며 “폐교의 활용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일 뿐만 아니라그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설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향후 5년동안 36개의 학교를 통폐합 한다는 계획이다.

황의원은 “부산시가 ‘TNT 2030’ 수립 및 ‘SW 인재융성도시 부산’을 선포하는 등 과학 대중화 및 기술발전에 노력하고 있지만, 과학교육의 터전으로 폐교를 적극 활용한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과학도시 부산이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교육경험의 자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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