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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색학과 소개] 신입생 전원 4년 장학금 제공…한중일 3국 캠퍼스 경험

기사승인 2017.08.20  1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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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는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리쓰메이칸대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 동아시아학과

리스메이칸대·광동외어외무대과 교류
3국 학생, 공동기숙사·공동수업 경험


동서대 동아시아학과는 2017년도에 신설된 학과다. 정부 비용지원으로 2012년도부터 4년간 실시한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을 계승했다.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은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협력사업으로 한중일 3국 학생들이 3국의 캠퍼스를 이동하교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3국간 문화적 갈등 해소와 미래 지향적 소통을 선도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와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CAMPUS Asia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KAIST, 동서대 등 국내 8개 대학의 10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동서대는 중국의 광동외어외무대, 일본의 리쓰메이칸대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동아시아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트라이앵글 캠퍼스 구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3국 대학 학부생 각 10명, 30명이 공동클래스를 구성해 3국을 순회하면서 강의를 듣고 공동기숙사 생활을 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졸업자격검정을 거쳐 3국 대학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동아시아학과에서도 동서대는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리쓰메이칸대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학과에 입학한 모든 학생에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4년간 장학금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이동캠퍼스 체재비 일부를 지원한다.
 
동아시아학과생들이 다니게 될 리쓰메이칸대는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국제인이었던 사이온지 긴모치(西園寺公望)가 1869년, 20살의 젊은 나이에 교토 왕궁부지에 사설교육관인 ‘리쓰메이칸(立命館)’을 세운 것이 그 시초다. 사이온지는 ‘자유주의’와 ‘국제주의’를 표방하며 일본이 세계의 일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평생의 과제로 여겼다. 현재 리쓰메이칸 학원은 홋카이도, 시가, 교토, 오사카, 오이타 캠퍼스를 두고 2대학, 4부속 고등학교, 4부속 중학교, 1부속초등학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유·아동 등 총 4만8000명을 보유한 종합학원이다. 창립 이래 졸업생은 리쓰메이칸대학 약 36만명,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 약 1만2000명에 이른다. 리쓰메이칸 학원은 정의와 윤리를 지닌 세계적으로 활약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동외어외무대학는 중국 남부의 경제 중심 도시 광저우에 위치한 대학으로, 1995년 6월에 광동외국어학원(1965년 설립, 중국교육부 직속 산하의 3대 외국어대학 중의 하나)과 광저우 대외경제무역학원(1980년 설립, 전 국가외국경제무역부(현 상무부)직속 대학교를 합병해 설립했다. 광동외어외무대학은 다원화와 민첩함, 고상함을 추구하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많은 연구자·교원·통역·일본계 기업 직원을 배출해 왔습니다. 광저우시의 ‘광저우대학성(중국 남부의 첨단연구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도 광동외대의 넓은 캠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동아시아학과는 동아시아의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1학년에서는 파견 전 교육이 이뤄진다. 신입생 20명은 한국에서 기초중국어회화·기초일본어회화 등 어학 과목을 공부하고 중국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한다. 2학년과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이동캠퍼스가 이뤄진다. 2개 그룹으로 나눠 1년동안 중국, 일본 캠퍼스를 순회하면서 각 대학의 교과목을 이수한다. 2학년 수업의 70%는 어학, 나머지 30%는 인문학으로 채워진다. 3학년은 수업의 40%가 어학, 나머지 60%가 인문학으로 구성된다. 중국과 일본 학생들과 현지에서 공동생활하고 같이 수업을 배우며 어학능력과 인문학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4학년 때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학습학 내용을 바탕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하고 진학과 취업 준비과정을 이수한다. 동서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은 상대국 학생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언어, 인문학, 논문학성, 해외인턴십 등을 경험하면서 동아시아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동아시아학과는 이동캠퍼스를 통해 한중일 3국 대학의 독립된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새로운 형식의 국제교육프로그램이다. 한중일 3국 대학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는 각 국의 졸업장과 3개 대학 총장명의의 공동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 3국 대학은 3국 공동학위 수여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생활-학습 연계 프로그램(GLLP, Globl living-learning program)을 운영한다. GLLP는 생활과 학습을 연계시켜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한중일 3국 학생들이 공동생활하고 공동학습하면서 어학능력과 인문학 지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동아시아 학과는 동아시아 인문학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된 비교과프로그램이다. 한중일 3국의 역사유적지를 찾아가는 역사탐방프로그램, 한중일 협력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학습프로그램, 인문학 명사 초청 특강과 글로벌 리더 프레젠테이션 특강, 방학기간 이뤄지는 한중일 학생워크숍, 방학 기간 동안의 일본어, 중국어, 영어 집중강의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한중일 교류협력과 갈등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중일협력사무국(TCS), 국제교류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같은 한중일 협력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국제기구와 한중일 대기업·공기업과 다국적기업, KOTRA, KOICA 등 국제통상과 국제협력 관련 공공기관에서도 일할 수 있다. 또한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 대학원을 진학할 수도 있다. 국립외교원 입학 후 외교관 경력을 이수하거나 또는 로스쿨 진학 후 동아시아 통상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 언론계나 금융계에 진출해 동아시아 전문 인재로도 성장할 수 있다. 최근 일본기업의 한국 대학생의 채용이 급증하는 상황을 이용해 일본기업의 취업도 고려해볼만하다. 향후 중국 기업이나 다른 다국적 기업에의 취업도 용이할 것이다. 특히 수준 높은 외국어 구사 능력과 현지 생활 경험과 인문학적 능력을 살려 일본과 중국 내 다국적기업에서의 활약도 가능하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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