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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경상도 사지발굴 유물전’ 개최

기사승인 2017.05.19  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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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영주·산청에서 발견된 불교의식구 전시
   
▲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경상도 영주와 산청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하는 ‘경상도 사지발굴 유물전’을 연다.(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상도 영주와 산청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하는 ‘경상도 사지발굴 유물전’을 연다. 전시되는 유물은 영주 평은면에 위치한 금강사터와 산청 단성면 운리에 있는 단속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그 중 30여 점을 엄선해 공개한다.

이번 유물전에서는 편평한 원반형의 상부를 특징으로 하는 등잔 받침대인 광명대(光明臺)와 나팔 모양의 몸체와 높은 받침대를 특징으로 하는 향로인 향완, 불상을 안치하는 청동제 불상대좌, 두드려 소리를 내는 범음구인 경자, 관음보살상이 새겨진 청동거울 등 옛 불교의식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금강사지 대표 유물인 광명대는 불전에 바치는 공양구로 제작 시기는 고려 1186년이다. 높이 33.2cm, 폭 14cm으로 복발형 대좌와 대나무 마디 형태의 간주, 등잔받침으로 구성돼 있으며 받침 테두리에는 제작 시기와 목적, 사찰명 등을 밝히는 39자의 명문이 뚜렷이 새겨져 있다. 명문에 따르면 죽은 아버지 우재부의 극락왕생을 위해 일품별장 지위를 가진 보석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속사지 출토 유물인 청동대발(靑銅大鉢) 2점은 그 모양과 크기가 똑같다. 높이 25cm, 최대폭이 34.5cm로 일반 생활용기보다는 공양물을 담아 불전에 바치는 공양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제작 시기는 조선 중기이며 굽이 있는 깊고 넓은 형태가 특징이다.

유물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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