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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장사·금융기관 “역대급 증시변동 잡아라”

기사승인 2020.03.25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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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7600억원규모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에 합의
상장사들은 자사주 매입나서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한국거래소 본사에 설치된 조형물, 소는 상승장을 곰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홍윤 기자.


요동치는 증권시장의 변동성을 잡기 위해 부산 소재 금융기관 상장사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증권시장안정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상장사들은 경영진이 직접 나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증권금융 및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들과 함께 증권시장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3000억원, 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이 각각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금투협에서는 600억원을 내놓는다.

기관들은 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분할납입하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금액 중 1차분 30%는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상장사들은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등 당국도 상장사들의 자사주매입을 통한 주가방어를 돕기 위해 일 한도 규제를 풀어 기업들이 원하는 가격대에 자유롭게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일각에서는 주가하락을 계기로 경영진들이 자사주매입을 통해 주가방어는 물론 지분율을 높여 경영권 안정화나 상속 등의 이슈에 대응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주요 계열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자사주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김 회장을 포함한 팬스타 계열사와 임원들이 19일부터 24일까지 총 7억원 규모의 주식 133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 지분은 17.66%에서 20.17%로 높아졌다.

BNK금융그룹, 디오, 삼영이엔씨, 만호제강 등이 자사주매입에 나선 바 있다.

삼영이엔씨는 지난 23일 대신증권을 통해 지난 1월24일부터 진행한 40만주의 자기주식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디오는 지난 18일 김진철 회장과 김진백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들이 자사의 보통주 3만4685주를 장내 매수했다.

만호제강은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6월까지 장내주식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총 10만주 규모며 취득예정금액은 13억5000만원이다.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뿐만 아니라 지주 차원에서 최초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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