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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1번 확진자 사망·임신부 퇴원…새 확진자는 없어(종합)

기사승인 2020.03.25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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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코로나19 확진·손자 자가격리로 임종 못 봐
부산 코로나19 현황 1명 위중, 7명 중증
 
   
▲ 부산대병원 음압격리실 모습. (부산대병원 제공)

25일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독했던 71번 확진자(41년생·남성·부산진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임신부인 88번(82년생·여성·강서구) 확진자는 퇴원했다. 다행히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부산의 총 확진자는 총 108명이다.
 
25일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3시경 71번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의 원인은 코로나19로 생긴 폐렴에 의한 패혈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월 4일부터 상태가 급속히 악화돼 처음 입원했던 부산의료원을 떠나 부산대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산소호흡기를 단 상태로 치료를 받았다.
 
이 확진자의 두 아들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형인 92번(70년생·남성·부산진구)과 동생(70년생·남성·부산진구)은 끝내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코로나19는 화장을 바로 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손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이라 관할 보건소 직원들이 화장과 유골 수습을 도왔다”고 밝혔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어서 따로 유언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치료는 있어서 기본적으로 대증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처방하고, 기침이 나면 기침을 멈추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폐렴으로 진행이 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먼저 에이즈 치료제라고 알려진 칼레트라를 사용하게 된다. 이후 폐렴이 나아지지 않으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크로틴 클로로퀸을 투약한다.
 
부산에서는 97번 확진자가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위중 환자로 나타났고 7명이 폐렴 증세를 보여 중증 환자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신부였던 88번 확진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폐렴 등이 나타나지 않아서 항 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았다.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8번(95년생·남성·사하구) 확진자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했다.
 
시는 전날까지 407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현재 223명이다. 또 다중집합이용시설 점검에서 58개 콜라텍 중 21개 업소가 폐업을 했고 나머지는 휴업 중이고 북구와 사상구에 있는 2개의 콜라텍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권고 휴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천지 고위험군 특별관리자 347명에 대해서도 322명이 현재 검사완료된 상태고 25명이 아직 검사를 거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태 부산시 재난대응과장은 “정부에서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 일단 강제로 검체채취는 하지말고 위험 요소만 컨트롤 해달라”고 요청이 왔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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