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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소프트뱅크 흔들려도 쿠팡 가치 상승 전망”

기사승인 2020.03.25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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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와이즈리테일, SK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이 4조5000억엔(약 51조7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에 나서는 가운데 이에 따른 쿠팡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오히려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프트뱅크는 앞으로 1년간 보유자산을 팔아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마련한 자금 가운데 최대 2조엔(약 23조원)은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부채 감축에 쓸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대규모 부채를 떠안으며 당장 현금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소프트뱅크가 출자한 미국 통신위성 벤처 원웹은 현재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며 또 다른 투자회사 미국 스타트업 브랜드리스는 지난 10일 폐업했다.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가 내놓을 매물로 알리바바, 스프린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쿠팡도 매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비전펀드가 쿠팡 주식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손정의 회장과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연대했다는 점에서 쿠팡의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쿠팡은 흑자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수많은 산업 및 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와중에 쿠팡은 지난달 결제금액 1조6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흔들릴지언정 쿠팡의 추가 투자 유치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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