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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주립대 학생들, 부산 신발 배우려 한국신발관 찾아

기사승인 2020.01.14  1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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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신발산업진흥센터 함께 워크숍 개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와 신발 업체 등 견학

 
   
▲ 한국신발관 모습. (사진 원동화 기자)

미국의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생 7명이 부산 ‘신발’을 배우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국제교류처와 공동으로 ‘글로벌 신진디자이너 발굴‧육성을 위한 신발디자인 국제교류 워크숍(2020 Global Footwear Designer Workshop)’을 오는 17일까지 한국신발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신발산업진흥센터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주립대가 ‘신발디자인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실제적인 협력 활동의 첫 행보이기도 하다.
 
센터 측은 덴버주립대 산업디자인학과 7명의 학생과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7명 등 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신발 산업의 우수 인프라 현장학습 지원부터 신발디자인과 관련된 콘셉트 회의 및 실습을 한다.
 
1일차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제조 라인 및 지역 유망 신발 기업 등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등을 통해 관련 기술 및 인프라를 확인한다. 2일차부터는 한국신발관에서 실제 신발디자인 실습교육 및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성기관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 학생들에게 부산 신발 산업 우수 인프라와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고 보여줌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주지역 내 부산 신발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위상 제고를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발산업진흥센터측은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0 한국 신발디자인 공모전'에 출품을 덴버주립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과 미국에서 예비 신발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학생들을 인솔해 부산을 방문하게 된 덴버주립대 산업디자인학과 신진섭(Ted shin) 교수는 "이번 글로벌 신발디자이너 양성지원 워크샵이 모국인 대한민국 부산신발 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덴버주립대와 지속적인 교류로 양국간의 시너지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버주립대 타린 트러셀(Taryn Trussell) 학생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아닌, 부산이 신발산업으로 활성화된 곳이라는 점이 놀라웠다"면서 "부산의 우수한 신발산업디자인에 대해 체험하고, 또래의 지역 대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과 부산이‘신발’이라는 이슈로 더욱 친밀해지면 좋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덴버주립대가 위치한 콜로라도주는 노스페이스, 반스, 팀버랜드 등 3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패션기업 VF그룹이 본사를 이전했다. 이에 따라 관련 일자리 및 인력 수요로 지역대학인 덴버주립대가 신발 산업 분야 및 관련 인재양성에 관심을 갖게된 것이 부산 신발 산업과의 인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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