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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마감…다시 ㎡당 300만원대로

기사승인 2019.12.17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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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4개월만 다시 상승 꺾여…“부산 신규분양가 낮게 책정”
전국 하락추세지만 부산 하락세 더 커…소형아파트 부진 등 요인 분석
“정부 대책 ‘서울집값잡기’에 포커스…장기적으로 부산에 수요흐를 가능성도”


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4개월만에 상승세를 마감하며 ㎡당 300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 지난달 부산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다시 ㎡당 3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7일 발표한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404만원에서 398만5000원으로 5만5000원(1.36%)이 내렸다.

조정대상지역 전면 제외변수가 이번 통계부터 반영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예상외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전통적으로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오르지 못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전국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10월 360만5000원에서 1000원 내린 360만4000원을 기록했고 수도권도 11월 547만9000원으로 전월 548만6000원 대비 7000원 하락했다.

최근 지방 대도시 중 민간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대구도 10월 440만5000원에서 지난달 438만2000원으로 2만2000원 내렸다. 광주는 오르기는 했지만 377만1000원에서 1.73%오른 383만6000원에 그치며 최근 상승추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대구와 광주의 분양가 상승세가 꺾임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및 5대광역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2000원 내린 373만9000원을 기록했다.

HUG는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내 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요인을 분석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지난달 분양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부산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 평균 하락폭을 크게 웃돌고 있다. 소형아파트와 면적 102㎡(약 30평) 이상 아파트의 부진이 겹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60㎡(약 18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가 374만9000원으로 전월 386만원 대비 11만원(2.86%) 내렸고 60㎡초과 85㎡(약 25평)이하 아파트도 405만6000원에서 401만원으로 1.13% 내렸다. 102㎡초과 면적 아파트도 10월 443만3000원에서 지난달 432만2000원으로 2.50% 하락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반짝 호재에 그친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내려다 본 부산. [홍윤 기자]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 해운대·수영·동래 등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상승세가 부산 지역 내 부동산의 양극화로 이어진 결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기조와 상관없이 입지가 좋은 지역은 오르는 추세를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 16일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서울 집값 잡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만큼 투자수요가 부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고 각종 서부산 개발사업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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