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부산, 북한·러시아 채취 석탄 국내외 공급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19.12.03  10:49:36

공유
default_news_ad1
4일 ‘남북러 경협 수소생산·운송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 석탄 가스화 등 기술 연구 진행…관련 주제 세미나

 
   
 

북한과 러시아에서 채취한 석탄을 이용해 현지에서 수소를 생산한 뒤 해상으로 부산을 통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남북러 경협 수소생산·운송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수소 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한국생산기술원 이성일 원장,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북한자원연구소 최경수 소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병진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재호 소장 등 9명은 협약서에 서명한다.
 
부산시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남북러 경협 수소 생산·운송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 등에 매장되어 있는 저렴한 원료(갈탄)를 활용해 현지에서 수소를 생산해 액화한 뒤 해상으로 부산까지 운송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석탄 가스화와 수소 운송·저장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또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협력해 석탄 가스화 기반의 수소생산 기술 고도화와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미 관련 기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순도 수소 정제와 후처리 공정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맡고 남북협력방안 자문은 북한자원연구소가 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수소경제 추진 방향'과 '북한석탄사업과 남북협력방안' 등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수소산업은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이 뜨겁다. 국내에서도 많은 지자체가 수소경제 비전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소차, 연료전지 등 ‘활용 부문’에 집중하고 ‘생산·저장 부문’의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북아 최대 환적항만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진 부산이 수소 벙커링 사업 및 국내외 수소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한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특히 북한 나선지역에 수소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게 된다면 북한 에너지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는 통일비용 부담 경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