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이건영 건우초경(주) 대표 “공장자동화·원가절감으로 제2 도약 이끌 것”

기사승인 2019.12.02  14:09:06

공유
default_news_ad1

- <기업탐방 인터뷰 - 이건영 건우초경(주) 대표이사>

“중국·대만 등 해외업체와 단순한 금형 공급 경쟁”
“반도체 금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개발 나설 것”

 
   
▲ 이건영 건우초경(주) 대표이사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가절감 방안과 공장자동화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준 기자)

“정밀하고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초경합금 가공제품을 생산해 납품하면 딸을 잘 키워 시집보내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40년 넘게 초경산업 분야 외길 인생을 걸어 온 이건영 건우초경(주) 대표이사(62)의 생산제품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국내 초경산업 시장이 막 형성될 즈음에 지인의 권유로 부산지역 동종업체에 입사하며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10년 근무 후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2년 퇴직금과 돈을 빌려 마련한 8000만원의 종자돈을 갖고 해운대 우동에서 30평 규모의 작은 공장을 차렸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당시 선반 2개의 장비를 갖고 직원 5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취미생활도 포기한 채 밤낮으로 사업에 몰두했다”고 들려줬다. 
 
그의 근면성실과 사업에 대한 남다른 근성과 집념이 동종업계에서 건우초경을 리딩컴퍼니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내년 4월 회사 설립 28주년을 앞두고 있는 그는 건우초경이 현재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건우초경이 독점해온 수출시장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과 대만 등 타 해외업체와의 경쟁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하는 때를 맞이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서 단순한 초경합금 가공 금형은 대부분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과 대만 업체가 쥐고 있다”며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원가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경원자재집에 지분을 투자해 단가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향후 공장자동화 시설 구축 등을 통한 생산공정 효율화를 추진해간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또 고급장비 추가 확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반도체 금형 생산 등 고품질의 복잡합 금형 제품 공급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향후 수년내 기획실장인 아들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주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뜻도 내비췄다.
 
그는 “3년 후에는 건우초경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다”며 “건우초경의 또다른 미래 30년은 아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이끌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미래 건우초경은 투명경영과 상생철학 및 고객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