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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진구청장, 구광모 LG회장에 “사이언스홀 폐관 재고해달라”

기사승인 2019.11.21  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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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홀 다음달 27일 폐관…서 구청장 “폐쇄재고 부탁” 서한문 보내
LG "전시관 형태 과학교육 한계...IT 등 발전적 방향으로 기여할 것"

 
   
▲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LG사이언스홀이 어린이·청소년 과학놀이터로 앞으로 계속 유지되길 희망합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21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부산 LG사이언스홀’ 폐관 재고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21일 보냈다고 부산진구가 밝혔다.

앞서 LG그룹은 방문객 감소 등을 이유로 올 12월 27일을 마지막으로 LG사이언스홀을 폐쇄한다고 밝힌바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구광모 회장에 보낸 서한문에서 “부산진구는 LG그룹의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이 설립된 발상지”라며 “LG그룹의 발상지가 부산진구에 있다는 사실은 구민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은 과학교육시설의 황무지였으나 98년 사이언스홀 개관으로 비로소 소수중심의 체험과학관을 갖게 됐다”며 “LG사이언스홀은 지난 20여년동안 부산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과학정신에 대한 랜드마크로 각인 됐다”고 강조했다.

또 서 구청장은 “LG그룹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전국 433개 학교에 1만100대의 공기청정기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사회 각 분야에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이언스홀이 어린이, 청소년의 과학 놀이터로써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구청장은 “출산율의 저하와 인구감소로 방문객은 줄어들 수 있지만 LG사이언스 홀은 미래세대를 위하여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과학복지의 상징인 LG사이언스 홀의 폐관을 재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G관계자는 서 구청장의 서한에 대해 "민간기업으로서 전시관 형태의 운영을 통한 과학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며 "IT 등의 분야에서 발전적 방향으로 과학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이라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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