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산 올까?

기사승인 2019.11.08  10:28:08

공유
default_news_ad1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day 17>

정부 적극 추진북미협상 진행상황이 변수
북한개발은행 설립 등 북한 관련 의제 논의 관심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습.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지난달 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에 대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도 김 위원장의 부산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북미협상 진행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이 현실화할 경우,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각인될 수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달 1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한(부산)-아세안 번영의밤’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국제 다자외교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부산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8일 오 시장은 “김 국무위원장의 행사 참석 여부는 개최 하루 전까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 오 시장이 정부에 제안한 북한개발은행 설립 등 북한 관련 의제가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교통시설(도로, 철도, 항만)과 화력발전소 등 북한의 주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정부가 주도하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IBK),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이르기까지 다자 개별은행이 참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북한이 비핵화 이후 시장을 개방하고 기반시설 개발을 본격화할 때를 대비해 10조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미리 조성하자는 취지로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이 사안을 이슈화하며 아세안 정상들의 지지를 발판 삼아 국제사회의 참여를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여권에서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북한개발은행' 설립을 공식 의제로 하는 방안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개발은행이 설립될 경우 부산은 북한 인프라개발시장을 선점할 수 있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남북 경협을 비롯한 북한 경제 개발 문제가 포괄적으로 다뤄질 공산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부산역이나 부산항 신항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과 남북 물류 시대 논의를 하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지난해 판문점에서의 ‘도보다리 대화’에 비견되는 평화의 상징으로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