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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옛 미월드' 부지 개발 불확실성 해소

기사승인 2019.11.08  1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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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근 기존 사업시행자 실시계획 인가 취소
부지 인수한 티아이부산PFV(주) 개발사업 계속 추진

 
   

▲ 부산 광안리 전경 모습.
 

부산 수영구 민락동 '옛 미월드' 땅이 새 주인을 찾으며 개발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가 최근 기존 사업자의 호텔 건립 사업 인가를 취소했지만 땅을 인수한 사업자가 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옛 미월드’ 부지 개발 사업은 그간 ‘불확실성’이라는 리스크를 제거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고시를 내고 ‘민락유원지 숙박시설조성 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기존 사업시행자인 지엘시티건설이 받았던 호텔인가는 지난 6일부로 취소 효력이 발생했다.
 
지난 4년간 기존 사업자의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고 이행보증금조차 납부되지 않자 부산시가 인가를 취소한 것이다.
 
기존 사업자를 대신해 새로운 사업자로 나선 곳은 최근 ‘옛 미월드’ 부지를 1100억 원에 인수한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티아이부산PFV(주)이다.
 
티아이부산PFV(주) 측은 부산시의 기존 실시계획인가 취소로 복잡한 권리관계나 문제들이 모두 해소돼 사업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아이부산PFV(주) 관계자는 “최근 토지를 매입하고도 시행사업자 변경 문제, 철거 업체와의 유치권 등 문제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인가 취소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토지를 매입한 후 인가 취소까지 염두에 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를 포함한 재인가 준비를 해왔다”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고 인가 과정에서는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설계를 반영해 부산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되고 최근 해운대 LCT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옛 미월드’ 부지 개발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파급력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솔직히 수영구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됐는데 저런 땅(옛 미월드 부지)을 가만두겠냐”며 “잘 개발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옛 미월드’ 부지는 2만8000㎡에 달하는 넓은 면적과 수변공원에 접해있고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뷰를 자랑하는 부산시의 노른자 땅이다.
 
2004년 놀이공원으로 개장했다가 2013년 문을 닫았다. 지난 2015년 지엘시티건설에서 6성급 호텔과 레지던스 건립을 추진했지만 그동안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이 공매절차를 거쳐 매입했으나 개발의지가 없어 해당부지는 최근 티아이부산PFV(주)에 매각됐다.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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