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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트위지’ 부산 생산으로 판매 ‘날개’ 달까

기사승인 2019.09.18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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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동신모텍에서 ‘트위지’ 생산…가격 경쟁력↑
공공부문 진출 등으로 최대 연간 1만 5000대 생산

 
   
▲ 동신모텍에서 생산할 예정인 르노삼성차 트위지 모습. (사진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가 부산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에서 생산된다. 이에 따라 트위지의 국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이 주도권을 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르노삼성차가 직수입하는 차가 아직 많아서 국내 생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르노삼성차와 동신모텍 등에 따르면 동신모텍의 생산시설 이전이 부산으로 완료되고 라인 안정화 작업이 되는 대로 트위지 생산을 시작한다. 시점은 이달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르노삼성, 동신모텍은 트위지 생산시설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신모텍은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연간 5000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동신모텍 부산공장은 수요에 따라 최대 1만 500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트위지는 1330만 원부터 1480만 원 등 트림별로 판매가 되고 있다. 여기에 국고 보조금 420만 원과 지자체별로 보조금을 더하면 최저 400만 원대까지도 살 수가 있다.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됨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차의 위상은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현재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수입차’로 규정된다. 트위지의 부산 생산으로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오는 물류비용과 관세가 절감돼 초소형 전기차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과 동신모텍은 현재 공공부문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전기차 도입사업에 도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1차로 1000대를 도입하고 내년 말까지 1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르노삼성차의 한국생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이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모델은 SM3, SM6, SM7 등 세단과 QM3, QM6로 꼽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SM3 Z.E와 트위지의 전기차 모델이 있다. 또 르노 브랜드로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상용차인 마스터 밴과 마스터 버스가 있다.
 
이 중 5종이 직수입 모델이다. 특히 SM3와 SM7이 단종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사실상 SUV 전용 공장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안 그래도 닛산 로그 이후 일감이 줄어드는데 모델 단종까지 하면 부산공장의 일감이 더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
 
특히 SM3의 경우 후속모델 개발을 한국 르노삼성이 주도했지만 정작 SM3 후속은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가 SUV 중심으로 인기 차종이 변화하면서 니즈에 맞게 변화는 것”이라면서 “추후 논의를 거처 후속 세단 모델을 출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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