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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운행된다...2028년 개통 예정

기사승인 2019.09.08  1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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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착공해 2028년부터 운행 예정…8천억 원 투입
전체 운행시간 30분 이상 단축…"부산 전역 이동속도 상승"
막대한 재정 확보 과제…신규 도시철도 우선순위 조정 반발 우려 
 
   
▲ 오거돈 부산시장이 8일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만남의 광장에서 도시철도 1, 2호선 급행열차 도입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부산시)

부산의 동서남북 축을 잇는 핵심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1, 2호선에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급행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8일 서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1, 2호선 급행열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 2호선 급행열차 운행을 위한 건설공사를 2024년 착공하고 2028년 개통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총 예산 8000억원을 국비(60%)와 시비(40%)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1호선 급행 정차역은 시종착 2개역(노포-다대포해수욕장)을 비롯해 환승정차역 3개역과 일반정차역 4개역 등 총 9개역으로 계획하고 있다.
 
2호선의 경우에는 시종착 2개역(장산-양산), 환승정차역 4개역, 일반정차역 5개역 등 총 11개역으로 건설된다.
 
   
▲ 부산 도시철도 급행화 대피선(부본선) 설치 개념도. (제공 = 부산시)

도시철도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1호선은 기종점간 전체 운행시간이 현재 78분에서 44분으로 34분 줄어들게 된다. 2호선의 경우에는 85분에서 54분으로 31분 단축된다.
 
급행열차 정차역은 부산시가 향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감안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급행열차 운행 속도는 완행과 비교해 1호선은 77%(표정속도 30.7km→54.4km), 2호선은 57%(표정속도 31.8km→50.2km)가 각각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산은 출·퇴근시간이 전국에서 4번째(전국 17개 시도 기준)로 많이 소요되며 도시철도 운행 평균속도(도시철도 보유 6개 지역 기준)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의 중추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1, 2호선 속도가 빨라지면 연계되는 대중교통에도 영향을 주어 부산 전역에 이동속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은 대중교통체계를 혁신해 부산의 속도 개념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도시철도 급행화 대피선(부본선) 설치 평면도. (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도시철도 하루 이용객도 현재 92만명에서 122만명으로 늘어나 이로 인한 운수수입도 연간 87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현재 18%에 머물고 있는 도시철도 수송분담률도 2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중인 도시철도 1, 2호선 급행열차 도입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분석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아 내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2021년 도시철도 1, 2호선 노선별 운영모델 분석, 정거장 위치, 운행간격 등 종합적인 검토와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하지만 막대한 국비 등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기존 신규 도시철도 7개 노선 우선순위 조정에 따른 지역민 반발 우려 등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을 위한 과제도 남겨두고 있다. 현재 부산의 신규 도시철도망에는 하단 ~ 녹산선을 비롯해 강서선, 정관선, 송도선, 기장선, 씨베이 파크(C-Bay~Park)선, 신정선 등 7개 도시철도가 계획돼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저작권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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